시리즈는 다락원 <행복한 명작 읽기>의 영문판입니다.

<미녀와 야수>는 아름다운 아가씨와 야수의 사랑 이야기. 오랜 옛날 부유한 상인에게 세 명의 딸이 있었다. 셋 중 막내가 가장 아름다웠고 마음씨도 고왔다. 전 재산을 실은 배들이 침몰해 무일푼이 된 상인은 마지막 남은 한 척의 배에 기대를 걸고 항구로 길을 떠난다. 하지만 항구에는 그 배가 해적에게 약탈당했다는 소식만 기다릴 뿐. 절망에 휩싸여 돌아오는 길에 상인은 야수의 성에서 하룻밤을 신세지게 되는데, 야수의 정원에서 막내 뷰티를 위해 장미 한 송이를 꺾었다가 야수의 노여움을 산다. 결국 자신의 목숨 대신 막내딸을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오는데…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