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loved and bestselling novel and winner of the Booker Prize, Life of Pi, now in a trade paperback edition with cover art from the major motion picture directed by Ang Lee, set for release in November 2012
MORE THAN SEVEN MILLION COPIES SOLD
New York Times Bestseller * Los Angeles Times Bestseller * Washington Post Bestseller * San Francisco Chronicle Bestseller * Chicago Tribune Bestseller
"A story to make you believe in the soul-sustaining power of fiction."-Los Angeles Times Book Review
After the sinking of a cargo ship, a solitary lifeboat remains bobbing on the wild blue Pacific. The only survivors from the wreck are a sixteen-year-old boy named Pi, a hyena, a wounded zebra, an orangutan-and a 450-pound royal bengal tiger. The scene is set for one of the most extraordinary and beloved works of fiction in recent years.
Universally acclaimed upon publication, Life of Pi is a modern classic.
『파이 이야기』는 열여섯 살 인도 소년 파이가 사나운 벵골 호랑이와 함께 구명보트에 몸을 싣고 227일 동안 태평양을 표류한 이야기입니다. 2002년 부커상은 받은 이 책은 미국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후 3년 동안 상위에 머물러 있으며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또한 “『로빈슨 크루소』『걸리버 여행기』『백경』을 잇는 소설이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연상시킨다”는 등 주요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부커상 수상작들이 평단의 높은 평가에 비해 독자들에게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파이 이야기』는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화제의 소설이기도 합니다. 저자인 얀 마텔은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남부 인도의 모든 동물원을 찾아다니며 동물원 관리인을 만났으며, 힌두 사원과 교회와 이슬람 회당을 찾아다니는 등 6개월 동안 인도의 지역색과 세부사항들을 조사했습니다. 캐나다로 돌아간 후에도 1년 반 동안 동물원 생물학, 동물 심리학, 각종 종교 서적 등을 읽으며 조사를 계속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사 작업과 더불어 “수많은 동물과 수많은 종교가 있는 인도가 이 소설을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다가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어버리고, 언제 자기를 잡아먹을지 모르는 호랑이와 공존 아닌 공존을 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한 소년의 이야기는 성인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의미를 던져줄 것입니다. 또한 이 소설은 영화 <식스 센스>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판권을 사들여 영화로 제작중입니다.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파이의 고향인 인도의 폰디체리에서 태어났다는 인연도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