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는 다락원 <행복한 명작 읽기>의 영문판입니다. 

<정글북>은 여러 동물들이 나름대로의 질서와 규칙을 가지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던 정글에, 어느 날 호랑이 시어 칸이 어린 아기를 몰고 오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 늑대 가족이 호라이로부터 이 아이를 구해 개구리라는 뜻의 ‘모글리’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친자식으로 기른다. 모글리는 대장 늑대 아켈라와 곰 발루, 표범 바기라의 보호와 가르침을 받으며 용감하고 영리한 늑대 소년으로 자란다. 하지만 모글리는 자신이 다른 늑대들과 다르다는 점을 점점 깨닫게 되고, 극대 무리들도 그런 모글리를 두려워하며 밀림에서 쫓아내개 되는데... <정글북>은 정글에서 자란 늑대소년 모글리와 정글 동물들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자신을 희생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했으며 모글리의 삶을 통해 인간세계의 이기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아울러 정글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글리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정글 속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려내 동물 문학의 새로운 분야를 열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