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는 다락원 <행복한 명작 읽기>의 영문판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바보 이반>은 톨스토이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이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의 순수한 종교관을 나타내고 있는 작품으로 천사 미하일이 인간 세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에 ‘사랑으로 살아간다’라는 답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바보 이반>은 1885년 작품으로 우둔하지만 정직하고 부지런한 바보 이반이 타고난 성실성을 바탕으로 야비하고 욕심 많은 두 형들을 제치고 성공하는 것을 민화의 형식을 빌어 표현하고 있다. 톨스토이는 이 작품에서 ‘바보 이반’이라는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보여주고 있다.
톨스토이의 단편들은 서민적인 삶 속에서 사랑에 대한 의무와 책임, 우정, 노동의 신성함 등의 주제를 쉽고 아름답게 표현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한 성찰을 해 볼 수 있게 한다.